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첫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에코4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에코4중은 1만3891㎡ 부지에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31학급 규모로 건립돼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가 완공되면 이곳 입주민들의 자녀 450여명의 학생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에코델타시티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설립계획이 승인된 것은 부산교육가족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학교를 계획대로 설립해 지역 아파트에 입주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중투에서 승인돼 학교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가칭)에코5초는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43학급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