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4.22 14:57:55
울산시는 올해 관광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94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울산관광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사업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35억원),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국비 9억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0억원) 등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디지털·스마트 시대의 경향에 맞춰 울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고래 웹과 앱을 각각 구축하게 된다.
이 앱은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인 ‘알려주고(GO)’, 이동수단 연계서비스인‘고래타고(GO)’,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인 ‘고래보고(GO)’, 울산페이와 연계해 결재를 지원하는 ‘구매하고(GO)’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울산관광택시 운영, 시티투어 노선 보강, 관광안내 표지판 및 교통노선도·관광교통지도 제공,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서비스 한다.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는 울산에서 관광관련 기업들의 창업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관광관련 일자리를 확대하는 기능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의무화 종료와 동시에 국내외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이 울산이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