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17일 경남공업고등학교 본관에서 비례포함 지방의원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60분간 진행됐으며, 당헌당규, 공직선거법,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대북정책, 외교안보정책, 안전과 사회, 청년정책, 지방자치 등의 내용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PPAT 응시 부산 대상자는 302명 중 29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는 1996년생부터 1946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이 응시했다. 평가문제는 변별력은 갖추되 PPAT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토대로 공부한 사람은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시험응시자들은 대체로 어렵다는 평이었다.
지역구 광역·기초 최고점수는 97점, 광역비례 최고점수는 97점, 기초 비례 최고점수는 93점으로, 평균점수는 70.93점으로 나왔다.
한편 PPAT 점수는 지역구 지방의원의 경우 경선 시 가산점으로 부여되며,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기준점수(광역 70점, 기초 60점)을 적용해 그 이상을 받아야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해당 선거구에 합격자가 없는 경우,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 후 공천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