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제 8회 미래전략캠퍼스'에서 올해 국제관광도시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제 8회 미래전략캠퍼스'에 참가해 올해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미래전략캠퍼스는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가 주최로 국제관광도시, 엑스포, 스타트업 등이 라운드 테이블과 결과보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미래전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초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1일 부산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미래전략캠퍼스는 부산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제안을 정책 리포트로 발간해 시와 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주제는 부산국제관광도시 200% 활용방법으로 공사 이정실 사장이 직접 올해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서 신성재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회장, 권장욱 동서대 교수, 김동욱 부산경제진흥원 팀장이 패널토론에서 시티투어버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산학 협력, 국제정기항공노선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개, 스마트 관광도시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날 참여한 지역 업계 관계자들도 국제관광도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최근 부산 관광마이스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하는 오픈톡 설문조사에서도 국제관광도시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시티투어버스 연계협력, 엑스포 유치 가능성이 뒤를 이었다.

공사 이 사장은 "지역에서 업계 주도로 이런 행사를 이어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다양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며, 부산관광공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