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1 10:39:25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정책 수립 방향 설정'을 위해 실시한 시민의견 조사 결과, 시민의 10명 중 7명이 시교육청의 방역정책이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여론조사전문업체 의뢰해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 인원은 1000명이다.
조사 결과, 시교육청 '방역정책 전반 평가' 질문에서 시민 74.2%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 된다'고 응답했으며, 20.5%는 '도움 안됨'으로, 5.2%는 '잘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특히 방역정책 전반 평가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지난해 54.7%에서 올해 74.2%로 19.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안내 정도에 대해서는 63.9%가 '잘 된다'고 응답했고, 28.3%가 '잘 되지 않는다', 7.9%는 '잘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시교육청 차원 방역정책 강화에 대해서는 88.2% 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추진한 방역정책이 교육가족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일상회복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