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금정구 서동 일원에 봉제 의류제조 소공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등 총 29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장비구축을 마쳤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시범공장, 공동특수장비실, CAD실 ▲2층에는 사무실, 스튜디오실, 전시장, 시제품제작실 ▲3층에는 공용장비봉제교육실, 캐드교육실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동특수장비 활용을 지원하고 의류제조·상품개발·판로개척의 특화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스마트 소공인 육성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및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더불어 공동전시 참가, 공동판매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류제조·판매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마케팅 및 홍보도 지원한다.
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를 통해 소공인 자립을 지원하고 소규모 패션봉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신규인력에 현장 중심의 기술을 전수해 청년층 취업·창업을 유도하는 등 봉제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