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강준석 사장(사진 오른쪽)과 BPA 노동조합 박신호 위원장이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BPA 노동조합은 20일 협력적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 일터 조성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인권보장 일터 구현 ▲임직원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 강화 노력 등을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BPA 노사는 '사람 중심의 노사문화 실현' 기조 아래 직원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ESG경영 등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에 BPA는 2019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강준석 사장은 "노와 사는 원팀이다. 이번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호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한마음이 돼 함께 성장하고 성숙된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