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북항 마리나 조감도. (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및 부산항(북항) 마리나 사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북항 마리나는 클럽하우스, 호텔, 실내스쿠버다이빙장, 수영장 등을 가진 연면적 2만6000㎡ 규모 7층 건물과 요트 96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으로 연말에 운영을 시작한다.

BPA 관계자는 "국내 전국각지의 해양레저인이 모이는 부산국제보트쇼 참가를 통해 올해 준공 예정인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과 북항 마리나 시설을 홍보하고, 행사 기간 동안 마리나 계류시설 수요 및 마리나 내 선박 관련 매장 등 임대시설 입점 의향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해양레저장비 보급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