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0 17:08:04
부산역 광장에서 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재)부산문화회관과 함께 오는 5월 11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런치콘서트: 정오의 음악 산책'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약 40분간 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봄을 주제로 한 무대를 이어나간다.
20일 개최된 콘서트에서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금관5중주, 현악4중주, Holiday March, Yesterday, Over the rainbow 등의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공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봄을 즐길 시간도 여유롭지 않은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나른한 점심시간, 커피 한잔과 함께 광장에서 음악 산책으로 봄 햇살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