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조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 부활 TF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TF에서는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금 현실화, 경산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시장경기 부양,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과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어르신 무료 택시 도입, 장애인 콜택시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맞벌이, 다자녀가구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아동안심돌봄서비스 운영 등의 민생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상조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생 부활 TF’를 통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경제 부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726표 차이로 아깝게 진 황 후보는 "낙선 후 10년동안 부족함을 깨우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내의 시간을 가졌다"며 "1998년 도의원에 첫 출마한 후 24년간 뿌린 씨앗을 이제는 시민과 함께 거둬들여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황상조 예비후보는 "경산을 특성화된 도시로 발전시킬 방안을 늘 생각해왔다. 그 누구보다도 경산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어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잘 파악하고 있다. 경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몸 바칠 준비를 마쳤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 후보는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경북도의회 3선 의원 출신으로 제 9대 수석부의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