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0 09:18:29
부산시가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기술혁신부장관 등 중남미 주요국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오늘과 내일 양일간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콜롬비아 국립수산청장,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시장 등 3명을 초청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둘러본다.
20일 오후에는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 오성근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만찬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2030엑스포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전 세계 인류 공영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콜롬비아, 페루와 함께 미래 공동 발전의 비전을 향해 상생과 협력의 마음으로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한다.
21일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하고 BPA선 승선 및 부산항 주변 유람, 그리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도 타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
박 시장은 "2030년 부산 북항에서 중남미 주요 내빈 여러분들을 더욱더 뜨거운 환대로 모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