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선거와 관련해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김석준 현 부산교육감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KIR-㈜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본부가 더팩트 부산경남취재본부 의뢰로 지난 16, 17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전 총장이 34.2%의 지지도를 보이면서 김 교육감(30.6%)을 3.6%p 차이로 앞섰다.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하 전 총장이 김 교육감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후보 없음(12.4%)과 모름(17.8%)으로 응답한 유보층이 30.2%로 나왔다.
선호하는 교육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성향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성향 33.2%, 잘모르겠다 20.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RDD(25%), 휴대전화 가상번호(75%)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