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63) 국민의힘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인구 증가야말로 청도 발전의 동력이라며, 인구소멸 '심각' 지역인 청도 살리기에 자신의 온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와 경북도 제9대, 11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경북 청도는 소멸 지역 6위로 등록이 돼 있다. 김 후보는 ”청도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다. 인구 문제는 크게 저출산과 정주 여건에 따른 감소 등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출산은 육아 지원, 돌봄 환경 제고 등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장 개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청년 농부를 육성해야 한다“며 ”정주 여건은 문화, 복지,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와 경산의 베드타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 노인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고, 천혜의 자연환경, 교통의 요지 등 청도의 지역 장점을 토대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수 예비후보는 “청도의 미래를 위해 여생을 바칠 각오로 출마했다.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관광객이 몰리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며 필승의 각오로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