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19 14:41:30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하는 'BEF 스마트팜'이 4호점을 돌파했다.
BEF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번 4호점은 사상구 소재 '부산꿈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에 조성됐다.
특히,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기르는 친환경 '아쿠아 포닉스' 기술을 활용했으며, 무항생제 여과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한다"며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기업의 창업·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