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19 14:26:51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15개사를 초청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상품화 현안을 토론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K-POP에 대한 해외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방한 관광시장 회복 동력으로 활용,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시 인지도 제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관광산업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오프라인 공연 관람객을 모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및 BOF 상품 판매 참여 여행사 대상 홍보 지원 등 수도권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대표들은 BOF K-POP 콘서트 실시간 중계 시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 활용 확대 및 부산 10월 메가 이벤트에 집중돼 있는 페스티벌 분산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BOF의 글로벌 온라인 팬덤층 5만명을 오프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특히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 및 한류 콘서트는 고부가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여행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