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18 14:10:24
부산테크노파크(TP)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4일 인문사회 지산학 협력 기반의 문화 융·복합 지원을 위해 장전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봄'에 22호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TP가 지난 13호 지산학 브랜치 백년어서원에 이은 두 번째 인문사회 분야 지산학 브랜치 개소다.
22호 브랜치 문화공간 '봄'은 2012년 설립 이후 매주 인문학 특강, 음악 연주회,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인문적 소양을 쌓고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화공간 '봄'은 이번 브랜치 개소를 통해 부산의 대학, 부산인문연대와 협업해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매주 경제강좌, 한국사 기획강좌, 글로벌 인문학 강좌 등과 젊은 연주자 중심의 소규모 연주회 등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이사, 부경대 남송우 명예교수,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이철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기술에 대한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모든 요소들과 산학협력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성장해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