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용두산빌리지와 어울리는 뚜용이 캐릭터를 시민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투표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명에게는 2만2000원 상당의 치킨 세트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비짓부산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용두산(龍頭山)이란 지명은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이라는 뜻으로 용두산빌리지 캐릭터 뚜용이는 용두산 지명을 거꾸로 해 친근감 있게 표현한 이름이다. 용두산빌리지는 이 곳에서 진행되는 마켓형 축제다. 이번 행사는 6월초부터 운영 예정이다.
공사는 뚜용이 캐릭터 선정을 통해 용두산빌리지 축제를 시민 모두가 선호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용두산빌리지가 침체돼 있는 관광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지역상인 및 관광업계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