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18 13:46:28
오는 19일 부산의 주요 교량과 타워가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홍보하기 위해 보라색 불빛을 밝힌다.
부산시설공단은 시와 협력해 제42회 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8시 10분부터 10분간 '위더피프틴(#WeThe15)' 점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광안대교, 남항대교,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경관조명을 활용해 보라색상 조명 연출을 진행한다.
'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명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한 지구차원의 인권 운동이다. 테마컬러인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장애인사회와 연관된 색으로 활용돼 왔다.
공단 관계자는 "광안대교, 남항대교 등 주요시설 경관조명을 활용해 국가 기념일 및 주요행사, 부산시정 홍보 등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