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을 활용한 디지털화폐 '신나는 신라머니'를 6억5000만원 규모로 발행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을 활용한 디지털화폐 '신나는 신라머니'를 6억5000만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은행은 시, 신라대와 '신나는 신라머니'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털바우처 앱을 통해 장학금 및 포상금 등을 디지털화폐로 학생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22년 신입생 및 편입생들에게 제공된다.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으로 학교와 총학생회에서 지정한 전용 가맹점에서 QR간편결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신나는 신라머니' 지정 가맹점은 13곳으로 교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이 있다. 향후 더욱 많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병행하고, 향후에도 사용자들과 소통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김상환 디지털신사업팀장은 "본격적인 화폐 유통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고도화된 디지털화폐를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