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총 700억원 규모, 81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 10억800만원인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23건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2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개찰결과는 21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