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일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32호점은 지난 2020년 제주시 건입동에 개관한 25호점에 이어 제주도에 설치되는 두 번째 도서관이다.
개관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는 32호점 개관에 앞서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했다.
권 사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과 재능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연내 38호점까지 추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캠코는 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