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가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조성한 안전통행로. (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천한 서편 공용부두는 협소한 시설에서 중장비를 활용한 철재류 하역작업이 이루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BPA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서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1.3km에 콘크리트 경계 블록 250여개를 설치해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

또한 야간 보행 중 넘어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지판 15개도 통행로 인근에 설치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두 근로자 및 항만 보안요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통행로 조성 구간을 선정한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