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14 11:51:00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마이스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마이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일자리르네상스, 부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지역의 여행, 관광숙박, 전시‧국제회의, 행사대행, 의전‧수송 등 관광‧마이스 관련기업과 이 분야에 활용되는 IT기술 개발 및 제공, 시스템‧장치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진흥원과 고용약정 협약을 통해 정규직원을 신규로 채용해야 ▲브랜딩 ▲디지털화 ▲상품개발 ▲행사개최 ▲일터혁신 등 5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규모를 확대해 신규 정규직원 1명당 300만원,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구인상담 및 맞춤 인재 알선, 일자리 박람회 참가 등 전문적인 구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일자리기획팀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진흥원 일자리지원단 김영하 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마이스 기업은 IT 기술 및 데이터 활용, 디지털화, 비대면 행사와 상품개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마이스 기업이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