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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도심·산복도로에 '전주 거치형 전기차 충전소' 생긴다

시·한전 부산울산본부·6개 구 협약…동·부산진·해운대·금정·수영·사상구 등 22곳 주거지 주차장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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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4.14 11:32:24

부산시는 14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시범사업 대상 6개 구가 참여하는 '전주 거치형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 '전주 거치형 충전소 설치'에 나선다.

현재 부산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5683기로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구도심과 산복도로 등에는 충전 시설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도심 내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14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시범사업 대상 6개 구가 참여하는 '전주 거치형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가 선정됐다. ▲동구 2곳 ▲부산진구 9곳 ▲해운대구 2곳 ▲금정구 4곳 ▲수영구 3곳 ▲사상구 2곳 등 총 22곳의 주거지 주차장에 조성된다.

한전 소유 전주를 활용해 '전주 거치형 충전소'를 설치하고, 주차장 1면 이상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한다.

시는 시범사업 총괄 및 행정적 지원을, 전력공사는 전주 거치형 충전소의 설치와 운영 및 유지·관리를, 6개 구는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주차구역 운영 제도 보완 등을 맡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가, 산복도로 등에 충전시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운영과 확대 보급을 통해 부산이 먼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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