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시는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제품인 '참이슬'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문안을 넣어 오는 5월부터 1000만 병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하이트진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하이트진로 해외영업망을 활용한 유치 홍보 및 민관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과일리큐드 4종(자몽·청포도·자주·딸기에이슬)과 이슬톡톡 등 과일맛이 나는 술로 일상 속 2030부산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조성한다.
시는 하이트진로 해외영업망 연계 해외 홍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자문회의를 통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현지 2030세대에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두 팔 걷고 함께 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유치 홍보에 적극 활용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에서 최종 승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서 BGF리테일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문안을 넣은 '하이루 콘소메팝콘, 고소한치즈 팝콘'을 올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전국 1만 5900여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