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말레길 환경개선 박차
남녀노소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 즐길 수 있어...
장흥군이 지역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말레길 새단장에 나섰다.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 말레길 환경개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과 쾌적한 걷기 환경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3.8㎞ 구간의 데크길 가운데 훼손된 곳을 보수하고 오일스텐을 새로 칠하는 등 탐방로와 주변환경 개선을 집중 실시했다.
말레길은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다.
장흥지역의 방언인 ‘말레’는 ‘대청’을 뜻하는 것으로 ‘가족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말레길은 3,736m 길이의 나무데크로 조성됐는데, 이곳을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새단장한 말레길을 이용하면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코로나로 흐트러진 건강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