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2일 일광유원지로의 원활한 진입과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은 국도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L=53m, B=18m 구간의 진입도로 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약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2일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오는 9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10월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재 보상비 26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오 군수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후 "국도14호선과 일광유원지가 연결되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광유원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문화체육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