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1일 오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인 '정관읍 방곡초등학교 일원 도로 정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정관읍 방곡초 일원은 주변 주거단지 이용 차량뿐만 아니라 방곡리를 통과하는 일반 통행 차량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곳으로, 노후화된 노면과 잘못된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 불편과 혼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방곡초 일원 일부 구간(L=370m, B=20m)의 노후화된 노면을 재포장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잘못된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노면 표시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6일 완료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이날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약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안전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조속히 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