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전경.(사진=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병원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2-South Korea)'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27개국 8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병원 근무자들의 추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환자 안전 및 치료의 질적 수준 등 의료 관련 지표를 반영했다.

전국 의료원 중 3위를 차지한 부산의료원은 부울경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평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부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이 우수한 의료진과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최첨단 장비 확보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노환중 원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1위는 서울아산병원, 부산 1위는 부산대학교병원(22위), 전국 의료원 1위는 서울의료원(82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