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웹툰캠퍼스 KTOON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KT스토리위즈, ㈜컨텐츠헤라와 '부산웹툰캠퍼스 KTOON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툰 원천 스토리 및 콘티를 오는 5월 2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웹툰 플랫폼 기업 'KT스토리위즈', 웹툰 에이전시'(주)컨텐츠헤라' 간 민관협약으로, 부산 지역 웹툰 산업 발전과 신규 작가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웹툰 원천 스토리 및 콘티 공모전은 부산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KT스토리위즈, ㈜컨텐츠헤라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웹툰 공모전과 달리 완성된 원고가 아닌 웹툰 스토리 및 스토리 콘티(작화)를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툰의 사전제작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정적인 연재환경 조성과 2차 판권 시장을 겨냥하는 등 다양한 창작물 확보에 목표를 두었다.

공모 신청작 중 20개 작품을 선정해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중 우수한 작품으로 추가 선정된 10개 작품은 미니시리즈 20부작으로 사전 제작돼 KT스토리위즈의 웹툰 플랫폼인 KTOON에 연재될 예정이다.

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부산 지역 웹툰 작가들을 위한 지원들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부산지역 웹툰 작가 발굴을 비롯해 더 나은 웹툰 창작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