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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하고 직접 만들고…해운대 초·중생들 영화수업 확대

지난해 22개교 57학급서 올해 23개교 96학급…청소년영화제 출품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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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4.11 09:51:32

지난해 해운대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영화교육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영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월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초·중학교 22개교 57학급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영화수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대상 학교와 학급수를 23개교 96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4~10시간 동안 영화수업을 받는다.

'영화 읽Go!' 프로그램은 학생들은 국어, 사회, 미술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영화제 등을 통해 상영된 교육적 효과가 높은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를 읽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다.

'영화 만들Go!' 프로그램은 팀을 이뤄 영화를 직접 촬영하고 제작·편집하는 활동이다.

또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 임권택 영화박물관 등을 활용한 현장체험도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감독·배우·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2회 해다정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영화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해운대지역의 특성을 살려 운영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영화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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