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 시행에 따라 11일부터 22시 이후 시내버스 야간 감회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시 이후 야간시간대 일 273회인 시내버스 운행을 20%에서 30%까지 탄력적으로 감회 운영해왔다.
이번 정상화 조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4시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시간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된다.
다만, 시는 시내버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손소독제 비치, 운행 전후 소독, 환기 등 방역 조치는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시 조영태 교통국장은 "야간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승객수요 등을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