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국민의 시선으로 공단 주요사업을 감시·평가해 산재예방사업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OSHA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한다.
'KOSHA 옴부즈만'은 공단의 주요사업을 상시 감시·평가하는 제도로 학계, 외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옴부즈만이 공단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처리 등을 발굴하고 공단에서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달 2일 건설·안전분야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건설분야, 안전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KOSHA 옴부즈만을 새롭게 구성했다.
7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개 사업을 포함한 총 6개 사업을 직무활동대상으로 선정하고 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부정·부패 발생 위험이 높거나 민원 발생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사업 주관 부서로 통보해 즉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안전보건공단 조병기 상임감사는 "앞으로 KOSHA 옴부즈만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 공단의 내·외부 부패요인 등을 사전에 발굴·차단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산재예방사업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