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 위해 볍씨 종자 건강검진 받으세요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못자리 안전 육묘를 위한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종자 발아력 검사를 통해 볍씨 종자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해주는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 희망 농업인은 볍씨 500g(종이컵 3컵)을 봉투에 담아 주소, 성명, 연락처, 품종명을 기재 후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10일 이내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볍씨 종자의 발아력은 태풍과 수확기 기상 조건, 콤바인 수확 속도, 건조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볍씨 종자 발아율이 85% 미만인 경우 모내기 후 벼 생육이 저하되기 때문에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가 필요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력 검사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육묘 실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