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6일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티칭 포트폴리오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과 전민현 총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6일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티칭 포트폴리오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제대 대학교육혁신처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환경 변화에도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 교수진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제대에서 수업한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계획서와 교과목 CQI 작성 ▲수업 운영 사례 ▲수업 콘텐츠 개발 ▲교수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로 공모했으며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여 총 20명에게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수업계획서와 교과목 CQI 작성' 분야에 통일학부 안지영 강사, '수업 운영 사례' 분야 작업치료학과 감경윤 교수, ‘수업 콘텐츠 개발’ 분야 AI융합대학 변해원 교수, '교수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 분야 경영학부 박소희 교수가 수상했다.

감 교수는 "수업내용이 학생들의 머릿속에 남아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씩 틀을 잡아간 수업이 이렇게 인정을 받아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이윤미 교수는 "학생의 수업 추천글을 보고 콘테스트에 참여했다"며 "이번 결과가 수업과 학생들에게 더 애착을 가지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수상 작품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민현 총장은 "대학의 기본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번에 수상한 교원들이 훌륭하게 티칭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실행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수 본연의 임무인 학생들을 잘 교육하는 것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