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07 10:53:16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지역주도·혁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공모에서 국비 31억원 확보 등 총 38억원의 예산으로 일자리 1356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도, 혁신성장 등 2개 프로젝트로 나눠 총 9개 세부사업이 추진되며,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 12곳이 컨소시업을 구성해 진행한다.
프로젝트별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혁신성장 사업은 총 5개다. ▲비-씨푸드 일자리창출 사업화 지원 ▲투자 스타트업 '기술창업벤처타운' 중심 전문인력 지원 ▲고용위기 기업 컨설팅 및 일포유(기업지원·취업정보 안내 앱) 확산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사업(정책 수립·홍보) 등이다.
'지역주도 사업'은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강화와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사업으로 ▲특화산업(해양산업) 경영 개선 및 고용 지원 ▲취업 취약계층·사회적경제 기업 일자리 연계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 ▲특별고용지원업종(관광·MICE) 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 4개다.
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한 지역주도·혁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시장 회복의 밑거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