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06 14:24:27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2021년 4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금액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137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0.66% 증가했고, 금액은 9126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8.95% 감소했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를 살펴보면, CB(전환사채)는 699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22.76% 감소했다. EB(교환사채)는 72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84.62%,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604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43.13% 각각 증가했다.
특히 금액으로는 BW는 3694억원으로 292.56% 증가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CB는 506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5.51%, EB는 370억원으로 29.66% 각각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 1회 WR(2932억원), 일동제약 1회 CB(600억원), 롯데관광개발 7-2회 CB(311억원) 엘앤에프 4회 BW(300억원) 카카오게임즈 1회 CB(271억원) 등 순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