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프랑스 선급인 BV(Bureau Veritas)와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인증에 대한 기술협력 및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울산 앞바다에 향후 1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GIG-토탈 ▲한국석유공사·에퀴노르 ▲에퀴노르 ▲쉘·코엔트헥시콘 ▲KF윈드(KFWind) ▲CIP·SK E&S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각각 진행 중에 있다.
협약에 참여한 BV는 해상풍력사업에서 전 세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검사 및 인증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 지구적 목표인 탈탄소화를 달성하는데 국가·산업적으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BV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기술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선급의 우수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