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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일자리플랫폼 '청년 부산잡스', 청년일자리 허브로 도약 나섰다

신설 석 달 만에 청년·기업 가입자 수 1만 8000명…기존 가입자 3만 9000여 명 포함 5만 3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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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4.06 10:04:13

부산청년일자리플랫폼 ‘청년★부산잡스’.(사진=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 캡처)

부산시는 청년일자리 정보를 통합해 원클릭 서비스로 제공하는 부산청년일자리플랫폼 ‘청년★부산잡스’를 신설한 지 석 달 만에 신규 청년 및 기업 가입자 수가 1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부산일자리정보망 내 청년특화메뉴로 ‘청년부산잡스’가 신설됐다. 부산일자리정보망은 기존에 가입된 3만 9000여 명을 더해 총 5만 3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 및 3000여 개의 기업 정보을 갖추게 됐다.

신설 석 달 만에 ‘청년부산잡스’에 1만 5000여 명의 청년이 가입한 것은 부산지역 구직유효건수인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 가입자가 3만 6000여 명인 것과 비교할 때 ‘청년부산잡스’가 가진 부산형 청년일자리 허브로서의 우수한 기능과 이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석 달간 ‘청년부산잡스’를 통해 ‘2022년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관련 104개 사업에 3440여 개사, 3340여 명의 구직 청년 모집 및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더불어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임금, 안정성, 복리후생 등의 청년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온라인상에 흩어져 있는 사업별 모집, 신청 등 세부 정보제공 웹페이지를 ‘청년부산잡스’로 통합 관리해 청년들이 원클릭으로 취업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부산잡스’를 통해 축적되는 청년과 기업의 정보들이 지역 내 청년정책수립 및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부산잡스’의 단계별 개편을 통하여 산재된 정보의 통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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