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교부와 함께 지역대학, 부산국제교류재단 등과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외교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의 시작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대와 부경대에서 ‘인도적 지원, 공공외교와 국민외교, 외무공무원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을 개최한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시와 외교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현장 실무 외교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 국민외교센터’ 대시민 개방 ▲부산지역 정치외교학과 학생 대상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특강 ▲외교 관련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부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강좌 ▲부산지역 대학교 외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외교부는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국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외교 행사 등에 개방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외교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외무공무원, 국제기구 등에 대한 채용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엑스포 관련 강좌 개설, 캠페인 등을 국민외교 사업과 병행 개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 유치 열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국민외교센터, 부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등과 같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이슈 중심 및 국제화 역량배양의 수요자 맞춤형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의 외교 소양 함양과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도 외교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