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TECH-BRIDGE’ 등 기술의 거래 및 보호와 관련된 3건의 서비스에 대해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는 기술거래플랫폼인 ‘TECH-BRIDGE’, 기술자료거래등록시스템인‘TTRS’와 지능형 기술매칭시스템인 ‘KTMS’ 등 총 3건이다.
‘TECH-BRIDGE’는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연구소·대학 등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이전대상기술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입희망기술을 서로 연결(Bridge)하는 역할을 표현했다. 2014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422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TTRS’(Technology data Transaction record Registration System)는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공식 기술탈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으로, 2019년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1063건의 기록이 등록돼 있다.
‘KTMS’(Kibo Technology Matching System)는 2015년 10월 특허 등록된 국내 최초의 지능형 기술매칭시스템으로 이전대상기술과 도입희망기술을 연결하는 ‘TECH-BRIDGE’의 핵심엔진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기보는 3건의 서비스에 대해 기보가 가진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방형 기술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거래전담기관 지정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 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