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꿈공장플러스 

보이밴드 씨앤블루(CNBLUE)의 드러머 강민혁이 단상집을 펴냈다.

2일 문학계에 의하면 밴드 씨앤블루의 드러머 겸 배우인 강민혁이 꿈공장플러스에서 첫 단상집인 ‘다 그런 건 아니야’를 출간했다. 씨앤블루는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3명으로 이뤄진 밴드다.

‘다 그런 건 아니야’는 1991년생인 강민혁이 뮤지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청년으로 살아가면서 느낀 것들을 담담하지만 따뜻한 언어로 풀어낸 단상집이다. 수필적인 느낌이지만, 형식적으로는 시의 모양을 선택해 독특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은 ‘무심히 떠오르던 단어들’ ‘당연하게 여기던 문장들’ ‘언제나 함께였던 이야기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애청자, 산책, 기다리다, 재밌는 거 등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무심하게 잊기 쉬운 것들을 제목으로 달고, 찬찬히 풀어낸 사유를 보여준다.

강민혁은 오는 9일 이번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를 온라인으로 열 예정이다. 아울러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의 주관으로 담요와 머그, 텀블러 등 이번 단상집 굿즈를 준비하고,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서점 ‘너의 작업실’에서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그가 이번 책을 준비하며 영감을 주었던 것들을 보여주는 미니 전시회도 연다.

강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처음으로 출간하게 된 ‘다 그런 건 아니야’ 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라며, “강민혁이라는 사람의 새로운 시선과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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