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강진군, 벼 종자 소독 요령 홍보 강화

  •  

cnbnews 박정훈기자 |  2022.03.31 14:23:32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종자소독 요령을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올해 벼 보급종 전량 미소독분으로 공급, 종자 소독실시 당부

강진군은 벼 보급종 종자공급을 앞두고 종자 전염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분으로 공급돼 볍씨를 올바르게 소독해 벼 키다리병과 같은 종자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독 방법에는 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법이 대표적이다. 온통소독법은 정선된 마른 볍씨를 60℃ 온수에 10분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소독이 끝나면 볍씨를 곧바로 꺼내 찬물에 넣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의 온도를 정한 수준으로 맞춰 놓더라도 볍씨를 담그는 그 순간부터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절대 많은 종자를 한꺼번에 담그면 안된다. 5~10㎏정도의 볍씨를 그물망에 넣어 물속에서 저어가면서 담가야 볍씨 내부까지 수온이 전달돼 소독 효과가 크다. 이때 물의 양은 종자량의 10~20배 정도가 적당하다.

약제소독법은 종자소독 적용약제를 선택해 종자량의 약 2배 정도 되는 물에 약제를 희석하고 종자를 10㎏ 단위로 넣은 그물망을 볍씨 발아기에 30℃ 온도에서 약제별로 24~48시간 담가놓으면 된다.

이때 볍씨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소 발생기를 사용하거나 1일 4~5회 저어 줘야 한다. 이 방법은 특히 온도와 시간을 잘 지켜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유의할 점은 2~3년간 동일한 종자 소독약제를 사용한 경우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종류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으며, 물과 종자의 양을 꼭 지켜서 작업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바른 종자 소독을 위해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PLS농약 오남용 방지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소독 시 볍씨 종자소독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