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타이베이 W호텔(Taipei W Hotel)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대만 현지 론칭 3주년 기념 제2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북부 지역의 미용, 성형 분야 의료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약 12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6일 가오슝 인터콘티넨탈 호텔(Kaohsiung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현지 제품출시 3주년을 기념해 열린 1회차 학술 심포지엄에는 대만 남부 지역 의료진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휴젤의 기업 슬로건인 ‘New Hope, Better Life’를 테마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쩌우저위의 ‘레티보 200유닛을 활용한 안면부 응용 시술’ 발표를 시작으로 ▲톡신을 활용한 턱, 이마 시술 임상 효과(성형외과 전문의 천용위안) ▲톡신과 실리프팅의 복합 응용 시술(피부과 전문의 시에지아시엔) 등 레티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 발표가 이어졌다.
휴젤은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내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해 4월 대만의 현지 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해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현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교육을 제공하는 ‘레티보 아카데미’를 비롯해 영업 스킬부터 불만 사례 대응, 고객 심리학, 레티보 판매 촉진 방안 등 의료기관 컨설턴트를 위한 심포지엄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지 약 50명 이상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홍보로 일반 소비자 대상 레티보의 인지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론칭 첫해 10%였던 시장점유율을 지난 2021년 20%까지 끌어올렸고,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5%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