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구 시의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구미시립양포도서관 3층에 ‘구미야, 과학이랑 미래로 가자!’라는 주제로 구미산업의 발전 과정과 연계된 첨단과학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콘텐츠를 구성해 내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기본설계 단계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에 대해 설계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세부 주제별 콘텐츠·연출방법의 적정성 등 공간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물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 및 과학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구미시 어린이과학체험공간 자문위원회’위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전시컨텐츠 관련 자문을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첨단과학기술과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본 과학체험공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