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CEO과정, 친환경한우, 묵은지 전문가 등 3개 과정 144명 등록
강진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도 녹색문화대학 청년농업CEO과정’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유미자 부군수,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강진 농가살림연구소 대표, 청년농업CEO과정 수강생 38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지역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문화대학은 강진군 전문 농업인 양성 교육과정으로 2005년도에 개설해 1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기 1,437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청년농업CEO(38명), 친환경한우(54명), 묵은지전문가(52명)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농업CEO과정은 청년 농업인의 농업 경영 마인드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한 후계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2022년 처음 개설된 과정으로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이해 및 적용, 농기계 이론 및 실습, SNS활용 직거래, 유튜브활용, 농업 법률, 회계 교육 등을 11월 말까지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우리 군 소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 분야의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후계 농업 경영인 양성이 절실하다”며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강진군 청년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워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