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22 시리즈 체험 마케팅 강화
다양한 성능들 직접 작동해보고 선택
전작 S21 비해 소비자 관심 ‘폭발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20여 곳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분위기를 살펴봤다. (CNB=선명규 기자)
갤럭시 스튜디오는 구성을 다채롭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놀라운 카메라 경험, S펜, 강력한 성능 등을 마치 일상 생활에서와 같이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분화해 꾸몄다.
구체적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선명한 사진을 경험할 수 있는 '낮의 공간',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게 '나이토그래피' 카메라를 경험할 수 있는 '밤의 공간' 등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S22'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전담 팬큐레이터와 보다 자세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케어 프로그램 '갤럭시 도슨트 투어'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한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인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추첨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G마켓 등 오픈마켓 등에서 오는 21일까지 '갤럭시 S22'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 뒤 25일 공식 출시한다.
한편 총 3종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S22 시리즈(S22·S22+·울트라) 중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울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가 결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15일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첫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2 Ultra 모델의 예약 비중이 전체 예약가입자 중 약 53%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Ultra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고, 갤럭시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 순으로 나타났다.
흥행 조짐도 고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14일 시작한 갤럭시S22 사전예약 첫날 전체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CNB=선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