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과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재난·재해 지역에 급식 및 세탁봉사를 지원하는 구호차량 4대를 마련하여 지난 9월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공로로 수상대상에 선정됐다.
농협은 2019년 NH농협은행의 공익기금을 통해 지원된 급식차 2대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구호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랑의 헌혈 60만ml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상생·나눔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자연재해와 같은 국가적인 위기상황 극복과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적십자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