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특화 노트북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내달 열리는 CES 2022의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 Tiger Lake H)와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를 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17.3형(대각선 길이 약 43센티미터) IPS 디스플레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초당 화면 프레임 수를 의미하는 주사율은 최대 300헤르츠(Hz)에 달한다. 300Hz 모드에서 1밀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무게는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도 총 2.7킬로그램(kg)이 채 되지 않는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1.4밀리미터(mm)에 불과해 슬림하다.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체음향 DTS:X Ultra 사운드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했다. 숫자키를 포함하는 풀사이즈 키보드에는 백라이트를 적용해 게임과 연동한 조명효과를 내거나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을 설정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