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최적의 먹거리 종합 전략 완성 목표
여수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해 '여수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먹거리 정책 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관점에서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플랜은 로컬푸드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자는 데서 출발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생산~유통~소비~순환) 종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 제기된 의견 등을 반영하고, 정확한 지역 먹거리 현황 분석과 소비자‧생산자 등 다양한 먹거리 계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적의 먹거리 종합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형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도농복합도시 여수시, 산단 및 관광도시 특성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